금융사 주민등록조회 372만 건…사생활 침해 논란 _스타 베팅 포르투갈_krvip

올해 상반기에 카드사와 신용정보회사 등이 채권추심 명목으로 주민등록전산망 자료를 조회한 건수가 372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양수, 이계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금융회사들이 행자부의 주민등록전산망을 조회한 건수는 모두 372만4천5백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전문적으로 채권을 추심하는 신용정보회사의 조회 건수는 325만3천7백여 건으로 87%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계경 의원은 금융당국이 개인 정보에 대한 접근을 너무 쉽게 허용해 주고 있다며 불필요한 주민등록 조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