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에 생산된 벼 150만 섬 추가 수매문제를 놓고 여, 야 간에 의견이 맞서서 어제부터 정회를 거듭했던 농수산위원회는 오늘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다루기로 하고 회의를 정상화 시켰습니다.
문공위에서는 TV방송 시간 단축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농수산, 상공, 국방, 문공위 소식을 마권수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마권수 기자 :
어제 정회를 거듭했던 농림수산위원회는 오늘 평민당이 제출한 벼 150만 섬 추가 수매 촉구 결의안 처리문제와 관련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다루자는 민자당 측 안을 야당이 반대하는 가운데 표결로 통과시켜 결의안 처리를 일단 유보시켰습니다.
위원장 :
심사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하자는 동의안을 찬선 12, 반대 4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마권수 기자 :
이보다 앞서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은 답변을 통해 추가로 벼 150만 섬을 수매할 재원 조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보관 경비가 많이 들어 추가 수매가 어렵다는 정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