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전철 생긴다 _캄포 도스 아폰소스 카지노_krvip

⊙앵커: 수도권지역에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광역 급행 전철이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건설됩니다. 또한 도로 역시 고속도로 위주로 개편되는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이 수립됐습니다. 김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에는 지하철이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서울에 갈 때는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오은경(성남시 분당구): 전철이 여러 군데 서고 버스는 그냥 직행으로 가니까 훨씬 빨라서... ⊙기자: 이 같은 도시간 이동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시속 5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광역 급행 전철이 건설됩니다. 특히 분당에서 문산을 오가는 노선과 안산에서 덕소를 가는 X자형 전철망 그리고 인천에서 하남으로 가는 동서선, 지하철 9호선과 외곽순환선 등 모두 5개 축의 광역 전철망이 건설됩니다. ⊙김수철(교통개발연구원): 도시가 광역화되면서 도시간 통행량은 급증하는 데 비해서 전철망은 부족하고 전철의 평균 운행속도가 30km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승용차의 경쟁상대가 안됩니다. ⊙기자: 또 수도권지역 고속도로가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고속도로 위주의 광역교통망 체계가 갖춰집니다. 또한 수도권 50곳에는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택시 승하차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환승시설이 건립됩니다. 건설교통부는 교통개발연구원이 마련한 이 같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을 기초로 내년 초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시행하게 됩니다. KBS뉴스 김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