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당직자 일괄 사퇴(대체) _돈을 많이 벌기 위한 음악_krvip

국민회의 김영배 총재권한 대행을 비롯한 당8역이 오늘 특검제 협상 교착상태에 책임을 지고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배 대행은 오늘 당8역회의 직후 지난달 25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시국수습을 위해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고 특검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어 대통령이 시국수습 방안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당지도부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이제는 김대통령도 귀국한만큼 시국수습의 돌파구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특히, 김대통령이 오늘 청남대에 가서 이틀정도 시국수습 구상을 하게 되는만큼 당직자 일괄사퇴로 김 대통령을 편안하게 해 주고 정국돌파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어 당직자들의 사퇴서를 제출받아 잠시 뒤에 열릴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제출할 예정입니다. 김 대행은 또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전당대회 조기 개최나 후임 지도체제 문제는 총재의 전적인 권한이지만 전당대회는 정치개혁 입법과 연계될 것으로 안다고 말해 정치개혁 입법 마무리후 개최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