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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반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장기이식 기술이 개발되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그레고리오 마라논 병원(Gregorio Maranon Hospital) 심장병치료실장 프란치스코 페르난데스-아빌레스(Francisco Fernandez-Aviles) 박사는 2일 기자회견에서 기증받은 장기를 환자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이식 후 거부반응이 없도록 생체인공장기(bioartificial organ)로 만들어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심장이나 간 등 기증받은 장기로부터 환자와 맞지 않는 세포를 모두 제거한 뒤 남은 골격(scaffold)에 환자로부터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심어 배양해 환자의 DNA를 가진 장기로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페르난데스-아빌레스 박사는 설명했다. 이렇게 하면 환자와 조직적합성이 일치하는 장기의 부족과 이식 후 거부반응이라는 두 가지 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그레고리오 마라논 병원에서 이미 8개의 심장을 기증받아 세포를 모두 제거하고 "골격"만 남겨 놓은 상태라고 밝히고 금년 말 이전에 여기에 성체줄기세포를 심어 새로운 생체인공심장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앞으로 5년 안에 이러한 방식의 장기이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스페인의 크리스티나 가르멘디아 과학부장관은 그레고리오 마라논 병원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생체인공장기를 만들어 내는 세계최초의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는 3년 전 사상 처음으로 심장병 환자의 지방조직으로부터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병을 치료하기도 했다. 스페인은 1989년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장기이식조정실을 설치, 사망환자가 발생하면 환자의 유가족에게 장기기증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용해 오고 있다. 이 시스템이 만들어진 이후 사망환자 유가족들의 장기기증 거부율은 40%에서 15%로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