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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긴급재난지원금, 정치원 반응 알아봅니다.

역시 여야가 지급 범위나 재원 마련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선거를 앞둔 '인기 영합'이다, 트럼프 따라하기다.

이렇게 쏘아부쳤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숨가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2차 추경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예산 중 100조 원을 '코로나 예산'으로 전환하자고 한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인기 영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트럼프 대통령이 2조 3천억 달러를 갖다가 1인당 얼마씩 준다 하니까, 그걸 그냥 그대로 모방을 하는…"]

일단 재정을 투입하고 모자라면 추경을 하자는 건데 선별식 지급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정연국/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70%라고 하는 기준 설정은 누가 정했으며 그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것입니까. 단발성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민주당은 통합당이 그동안의 입장에서 벗어나 재정의 필요성에 공감한 데 대해 주목할 만한다고 평가하면서도 '100조 원 예산 변경' 주장을 무책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도대체 어떤 항목을 줄일 것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국을 지키는 국방비인지 아니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교육비인지…"]

정부가 숨가쁘게 대응하고 있다며 총선 뒤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2차 추경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정부가 2차 추경안을 제출하면 신속한 국회 처리를 위해 적극 나설 것입니다."]

민생당은 소득하위 70%에 일인당 백만 원, 정의당은 전 국민에 백만 원 지급 등 확대하라고 한 반면 국민의당은 선별지원을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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