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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세월호 문제와 정부의 경제 정책을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모두 이번 주부터 국정 감사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 "정부 정책의 잘못된 부분은 가감 없이 지적하며 생산적인 대안을 내놓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반면 새롭게 원내 대표단을 꾸린 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첫째로 두고 세월호 참사와 원전 비리, 남북 관계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책임을 집중 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2주차 국감은 박근혜 정권의 적폐에 대한 전면전이 될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30명 의원 전원이 혼연일체되어…"

여야는 오늘 당장 법무부 국감에서 세월호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찰청 국감에서는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세월호 단원고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놓고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담뱃값 인상 문제를 두고 증세 논란이 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초전이었던 지난주 국감에 대해서는 증인 채택 공방 등 논란만 컸을 뿐, 눈에 띄는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는 미흡했다는 게 여야 모두, 스스로의 평가입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