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타는 재벌개혁 _연방 대법원 장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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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2월 두달동안 새로 취업한 사람이 1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퇴직이나 해고된 근로자수를 넘었습니다. 이와 함께 실질임금이 오르고 근로시간도 늘어나는 등 고용관련 지표가 바닥을 치고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업자가 170만명을 넘고있지만 노동시장에 청신호가 켜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렇지만 노사관계의 불안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 지하철에서 시작된 파업이 다른 사업장들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노사가 모두 노사정위원회 탈퇴하겠다고 선언해 노사정위원회는 당분간 제기능을 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관계의 불안은 이제 막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고 대외신인도에도 나쁜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노사관계가 불안해 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노.사 모두 신뢰를 회복해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와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때입니다. 오늘 경제전망대에서는 .... 급류타는 재벌개혁 ① 알짜부터 판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벌 구조조정이 급류를 타면서 사실상 재벌해체의 수순을 밟고있습니다. 현대와 대우그룹이 알짜배기 기업까지 내다팔면서 계열사수를 대거줄이겠다고 밝혔고, 나머지 그룹도 빅딜과 업종전문화 등을통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있습니다. 과거의 선단식 경영이 막을 내리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재벌들의 변신을 취재했습니다. 현대가 내놓은 구조조정안은 주력업종 가운데 화학부문을 포기하고 오는 2천3년 까지 그룹체제를 해체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현대는 이를위해 올해말까지 79개 계열사 가운데 인천제철 등 50여개를 정리해 계열사를 26개로 줄일 계획입니다. <화학 분야를 포기하고 중공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번 구조조정안에는 지난해 870억원의 순이익을 낸 현대정유와 흑자기업인 인천 제철 등 알짜 기업까지 정리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현대는 또 자동차는 내년까지 그룹에서 독립시키고 건설, 전자 등 주력 업종도 오는 2천3년까지 그룹에서 떼어내기로 하는 등 그룹해체 의지를 표시했습니다. 대우도 수익성과 관계없이 주력사업이 아니면 모두 팔아치우겠다며 고강도 처방을 내놨습니다. 대우는 지난해 무려 2천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낸 대우 중공업의 조선 부문을 5조원에 팔겠다고 내놨습니다. 또 한국전기초자와 힐튼 호텔 등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흑자를 낸 계열사도 모두 팔아 7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대우는 현재 34개 계열사가 자동차 관련된 4개사와 무역 부문의 (주)대우 등 모두 8개 계열사로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자동차 전문그룹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겠다> 엘지는 반도체 사업을 포기하고 정보통신을 포함한 전자산업과 석유화학 등 3개 업종을 주력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전자 금융 무역 서비스를 핵심 사업군으로 정하고 올 말까지 계열사수를 65개에서 40개로 줄이는 등 군살빼기에 착수 했습니다. 또 SK는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을 2대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현재 40개인 계열사를 절반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5대 그룹이 추구하는 것은 관련다각화 시너지효과 극대화 방향으로 구조조정 > 이처럼 집중 역량을 키우고 국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계열사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힘을 주력업종으로 모으면 전문성이 높아지고 기업의 경쟁력까지 높일수 있기때문입니다. <과거 몸집 불리기가 경쟁력을 강화는 수단이었지만 현재는 집중역량을 키워야 살아남는 시대 > 이에따라 5대 그룹들은 지난해말 3-5개 사업을 주력으로 업종으로 정해 관련 사업간의 수직 계열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 중복과잉 투자 분야는 기업간의 대규모 사업맞교환 즉 빅딜을 통해 해소 하기로 했습니다. 3달을 넘게 협상을 끌어오던 반도체 분야는 지난주 주식 양수도 협상를 체결해 빅딜에 성공했습니다. 아직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삼성과 대우간의 자동차와 전자 빅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대기업의 업종 전문화는 일단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업종의 전문화과정이 진행중이다 경영의 전문화가 돼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효과 극대화> <이에따라 앞으로의 대기업의 모습은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선단식 경영체제 에서 3-4개의 사업군을 주축으로 하는 독립 소그룹의 연합체로 바뀔 전망입니다.> 급류타는 재벌개혁 ②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처럼 5대 재벌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지만 하지만 재벌개혁의 시작은 지금부터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우리나라 재벌의 구조적인 취약점인 족벌지배체제와 투명하지 못한경영 등 기업 경영방식의 일대 혁신이 있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재벌개혁 앞으로의 과제 등을 짚어봤습니다. 컴퓨터 분야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한국 휴렛 팩커듭니다. 이 회사에는 직원들의 법적, 윤리적 기준을 제시한 비지니스 컨덕트라는 독특한 사업 경영지침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재벌 개혁과 관련해 눈에 띄는 대목은 회계 업무 규정. 이 회사 직원들은 어떠한 목적으로도 비공개 적으로 회사의 기금이나 자산을 쓸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흔히 부패 기업주들의 부도덕성을 나타내는 이중 장부가 존재할 수 없도록 처음부터 못박은 것입니다. 이 회사가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위 해 마련한 또 다른 제도는 감사제도. 해마다 아시아 지역본부에서 파견된 감사 전문가들이 회계 기준에 맞게 회사 자산이 운영되는지 철저히 실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국적 기업들은 기업주 한 사람에 의해 경영이 좌우되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국 휴렛팩커드는 그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예외적인 규 정이 있는게 아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배 주주나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 도록 5대 재벌 회장들과 합의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책임 경영이 안되니까 투명성에도 문제가 있고, 이렇다보니 투자 위험이 큰데도 무리 하게 투자를 늘리는 배짱 투자와 과잉 투자 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때문입니다. <투명 경영으로 주주나 내부 직원이나 고객이 인정하는 기업인이 경영해야> 이처럼 선진적인 대기업 체제인 책임전문 경 영체제가 되기 위해서는 소유구조 개선이 중요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부채의 출자 전환을 통해 기업주의 독단 경영 관행을 바로 잡고, 지배 구조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기업이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그렇게 되면 부패한 총수가 물러나고..> 정부도 이러한 재벌 개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5대 그룹에 대해서는 발표한 구조조정안 대로 알짜 계열사 매각이나 재무 구조 개선이 제대로 실천돼 지배 구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채 총액관리로 5대 재벌이 실질걱인 부채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재벌 개혁이 잘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기는 노사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결정을 내린 기업주들이 책임지는 모습 을 보여줄때 노동자도 구조조정을 수용할 수 있고, 계열사를 줄이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노사 마찰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결국 올해는 재벌 개혁의 성패를 가늠 할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소유와 지배 구조를 바꾸는 재벌 개혁이 지체된다면 더이상 국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획취재 알뜰통신이용법, 별정통신을 아십니까? 국제전화 시장을 차지하기위한 업체간의 요금 내리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별정통신이란 새로운 국제전화사업자가 싼 값을 무기로 시장을 급속히 잠식해오자 기존 국제전화 기간사업자들도 가격인하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이동전화로 미국에 국제 전화를 걸고있습니다. 구성 - 여보세요.. 언뜻 생각하기에 일반 전화로 거는것보다 훨씬 비쌀것같아 보입니다. 이용자 인터뷰 - 이명자, 회사원. 훨씬 싸요, 절반정도밖에 안해요.. 기존의 국제전화망 대신 이른바 별정통신이란 값이 싼 국제전화망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이선규팀장,SK텔링크 마케팅팀 - 이동전화요금은 포함 안되기에 싸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별정통신업체는 현재 30여개로 잘만 고르면 시외전화요금정도로 국제전화를 걸수있습니다. 전화기에 따로 이같은 별정통신용 장비를 설치한다거나 전화카드를 미리 구입해 걸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기존 국제전화요금의 절반정도밖에 안돼 이용자가 급속도로 늘고있습니다. 최용준대표 원텔 별정통신사 - 규모가 작다보니 투자규모 적고 내실경영으로 싼값에 제공 가능..) 실제로 지난해 4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당시 전체 국제전화 시장 점유율이 1.5%에 불과했지만 8월에 8.5%, 연말에는 2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별정통신사업자들의 올해 국제전화 시장 점유율은 30%이상으로 올라갈것이란 전망입니다. 기존의 국제전화 사업자, 그러니까 한국통신과 데이콤, 온세통신으로선 큰 타격을 입을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통신의 국제전화 매출액은 7천 9백억원으로 전년에비해 30%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김천웅부장, 한국통신 통신고객팀 -큰 경쟁 상대다.. 이때문에 기존 국제전화 사업자들도 시장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데이콤과 온세통신은 지난달부터 3만원정도의 회비만 내면 요금을 50%가량 낮춰 별정통신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최성원이사, 데이콤 전화본부 - 낮추지 않으면 경쟁이 안된다. 국제전화 사업자들은 이런 가격경쟁이 계속되다가는 원가이하로 요금이 낮아질수도 있다고 우려하고있습니다. 김용진팀장, 온세통신 고객관리팀 - 지금이 내릴수있는 최하점 요금이다. 지금과같은 과도한 가격경쟁은 이용자들에겐 단기적으로 이득이 될지몰라도 결국 국내 통신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것이란 지적입니다. 이창승팀장, 아이네트 텔레콤 국제전화 영업팀 - 기간사업자와 별정사업자는 엄격히 사업 구분이 돼야.. 특히 내년부터 통신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외국의 초대형 통신사들이 들어올것으로 예상돼 또한차례의 가격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금주의 포커스 - 황두연 신임 KOTRA 사장 정부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회복을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올들어 최근 원화환율이 떨어지고 국제원유가격마저 올라 수출여건을 위협하고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출환경과 투자전망을 황두연 신임 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자유코멘트 지난 1분기의 수출은 305억 달러로 지난해 기간보다 5%이상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앞서보신것처럼 불안한 환율과 유가급등으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도 중요하지만, 품질이 우수하면 얼마든지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에 수출품목과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고 무역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경제안테나 지난주에는 대기업간의 빅딜이 마무리 됐고 기업들의 구조조정도 빨라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국내금융 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경제지표 4.12(월) 4.13(화) 4.14(수) 4.15(목) 4.16(금) 4.17(토) 원/달러(종가) 1223.1 1222.0 1215.5 1218.5 1217.0 - 회사채수익률(%) 7.64 7.64 7.65 7.65 7.62 7.58 종합주가지수 689.64 689.80 687.41 722.01 725.14 - 4.19(월) 4.20(화) 4.21(수) 4.22(목) 4.23(금) 4.24(토) 원/달러(종가) 1204 1190 1188.2 1195 1192 - 회사채수익률(%) 7.38 7.23 7.30 7.30 7.33 7.36 종합주가지수 766.59 770.43 743.26 740.40 750.99 -   <그림 1> 환율 동향 먼저 우리나라 환율은, 증시 활황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계 속되면서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외환당국의 정책적 달러 매수강도가 시장기대에 못 미치면서 기업체의 보유 달러 처분이 늘고 있고, 급증하는 신규 외화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해 지난 주말보다 25 원 내린 1,192원에 마감했습니다. <그림 2> 세계 통화가치 주간변동률 (미달러 대비) 지난주 세계주요통화는 코소보사태의 장기화 우려로 미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화는 지나친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개입 발 언과 서방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엔화약세에 합의 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림 3> 세계 주가지수 주간변동률 전세계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의 활황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 습니다. 뉴욕 증시는 세계경제회복에 따라 IBM 과 첨단 기술주들의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을 훨씬 웃돌면서 다우공업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도쿄 증시는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미국증시의 오름세에 영향 받아 NEC, 후지쓰와 같은 첨단 정보통신관 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림 4> 회사채 수익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시중 자금이 은행의 단위형금전신탁으로 몰리면서 마땅한 대체 운용상품이 없는 은행권 의 매수로 지난 주말보다 0.25%P 떨어 진 7.33%를 기록했습니다.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하락 에 따른 주가급등과 지나친 원화환율 강세를 막기위해 금리하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주중반 이후 조정국 면을 보였습니다. <그림 5> 주가 동향 주식시장은 잇따른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발표와 난항을 거듭했 던 반도체 빅딜이 타결되면서 추가 상승을 낙관한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로 주간으로는 25포인트 오른 750포인 트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 전망 환 율 강세 금 리 소폭 등락 주 가 등락 <그림 6> 금융시장 전망 이번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계속되는 외국인의 주식투자금 유입과 월말을 앞둔 수출기업의 보유 달러 처분이 늘면서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채권시장은 장기금리의 바닥권 진입에 따른 경계감과 한국은행이 금리하락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금리하락 속도를 조절하고 있어 소폭 오르내리는 횡보국면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 출회로 오르 내림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세계증시의 활황과 개인투자자의 신규자금 유입이 계속되 고 있어 그동안 덜오른 종목에서 주도 주발굴을 위한 활발한 탐색매가 전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에는 대외신인도 회복과 우리나라 경제회복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외 자유치도 활발해지면서 투자심리는 호전될 전망입니다.     세계의 시각 세계주요언론들은우리 경제에 대해서 어떤 기사를 다루고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한국개발연구원 조병구 박사가 전해드립니다. 지난주 세계언론은 현대와 대우그룹의 자산매각발표는 한국경제개혁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자산매각 계획이 실현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면서 특히 600여개 해외사업부문이 발표자료에 포함되지 않아 자산매각의 실효성에 걸림돌이 될 수있다고 논평했습니다. 홍콩의 South China Morning Post는 대우가 조선부문을 팔기로 결정한 것은 재벌개혁의 앞길을 열었지만 실행에 옮기데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매각실패사례를 들면서 대우의 구조조정안이 실현될 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日本經濟新聞은 조선업계가 세계적인 과잉설비 추세에있기 때문에 일본업체들이 대우의 조선부문을 인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전제하고 대우조선의 매각계획에 하나같이 냉담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대우가 자금확보를 위해 싼가격으로 수주에 나서면 오히려 선박가격은 더욱 떨어질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Bloomberg 통신은 현대전자와 LG반도체의 합병은 세계 반도체 산업을 3-4개 업체로 재편하고 메모리칩의 국제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LG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가장많은 혜택을 받아 통신업에 주력할 수 있게 됐지만 대만의 반도체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미국의 The Wall Street Journal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앞으로 몇 달동안은 상승세가 이어질것으로 보여 아직도 투자하기에는 늦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우량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부채감축 노력을 중단하거나 수출전망이 좋지 않을 경우 상승세가 꺽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의 Financial Times는 아시아 지역은 소비가 회복되고 증시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불황이 다시 올수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재벌 구조조정으로 한국의 은행권이 또다시 위험에빠질 가능성에도 대비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Business Times는 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총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올 여름 노동불안이 가장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가 노동계의 파업위협을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도 노동계 시위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몰아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경제용어 알아봅시다 - 실망실업자 통계청이 매달 실업자수와 실업률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통계가 일반인들이 체감하는 실업상태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실직자가 구직을 포기한 실망실업자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 경제용어 오늘은 실망실업자에 대해 알아봅니다. --------------------------------------------------- 실망실업자란 일할 의사와 능력도 있지만 구직기회가 없어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을 말합니다. --------------------------------------------------- 일반적으로 실업자는 만 15세 이상의 생산 가능인구 가운데 금전적인 대가를 받고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갖지 못한 사람을 말합니다. 또 실업자 조사기간 1주일 동안에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어야 실업자로 분류됩니다. --------------------------------------------------- 하지만 일을 하고 싶어하는 가정주부나 학생들과 최근 늘고 있는 실업자 가운데 구직노력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실업자 조사기간 중에 구직활동을 포기한 실망실업자는 실제로는 경제활동인 구에 속하지만 통계상으로는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돼 실업자 통계에 서 빠지게 됩니다. ---------------------------------------------------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지난 2월 현재 취업자 수는 총 천 8백77만명 으로 6개월 전인 지난해 8월보다 백8만7천명이 줄어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동안 실업자 수는 백8만 7천명이 아니라 20만 7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끝맺음 국가경쟁력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한 나라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스위스에 본부를 둔 IMD 즉 국제경영연구원은 최근 발표자료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조사대상인 48개 나라 가운데 38번째라고 밝혔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사실은 95년에 26위였던 순위가 5년째 계속 추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국가경쟁력 순위가 계속 떨어지고있는 이유가운데 하나는 양적인 투자는 있었지만 질적인 효율성을 높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사 세부항목에서도 기업규모는 7위였지만 경영자의 정신혁신부문은 46위로 나타난 것으로 났습니다. 경제의 각 분야에서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중입니다만 부채비율이나 BIS 비율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기준만을 맞추는 구조 조정만으로 우리의 국가경쟁력이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의식의 개혁과 함께 제도와 관행을 바꾸어서 생산성을 높이는 진정한 구조조정은 지금부터라는 인식을 가져야겠습니다. 경제전망대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