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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올해 어떤 ‘새해 다짐’을 계획하셨습니까? 취업, 내집마련, 가족계획 등 각자 다양한 새해 다짐을 계획하셨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 다짐’일 것입니다. 오늘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를 모시고 새해 건강 다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교수님, 흔히 말하는 ‘건강’이라는 것은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건가요? ‘건강’이라는 말에는 단순히 아프지 않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몸만 튼튼한 것이 아니라 가정, 직장, 학교, 사회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따라서 넓게 보자면 좋은 의식주 생활과 훌륭한 위생상태, 적절한 여가 시설이 건강의 필수조건으로 요구됩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는 크게 현명한 생활습관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자가 치료방법, 전문적인 의료시설 등 3가지 요소를 들 수 있습니다. 요즘 비공식적인 통로를 통한 잘못된 질병치료 방법, 검증되지 않은 건강증진 방법이 판을 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자가치료 방법에 대한 상식은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2. 그렇다면 말씀하신 건강을 위한 3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 요소인 현명한 생활습관입니다. 질병은 유전적 소인, 환경적 요인, 개인의 행동습관 등 3가지 요소로 결정되는데, 이 중 잘못된 생활습관은 특히 현대인에게 많은 만성병이나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현명한 생활습관은 더욱 중요합니다. 즉, 라이프 스타일이 21세기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 결정요소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3. 그렇다면 ‘새해 건강다짐’에 포함해야할 현명한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 우선 식사습관이 중요한데,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과식을 피하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곡류,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염분, 지방, 클레스테롤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 술은 먹지 않거나 마시더라도 적절히 마십니다. 하루 적절한음주량은 맥주1캔, 소주 반병 이하입니다. 다음으로는 적절한 체중 유지를 해야 하는데, 특히 자신의 체중이 적정 체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둘레도 남자는 90cm, 여자는 80cm 아래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매일 혹은 하루 걸러서 땀을 적시고 숨이 찰만큼 해야 합니다. 또,운동시간은 30분 이상 1시간 이내가 적당합니다. 4. 식사와 운동 말고 우리가 지켜야할 또다른 건강의 수칙들이 있나요? 네, 건강한 수면도 중요합니다. 자신이 필요한 만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8시간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고 얼마를 자야 좋다는 절대 기준도 없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잘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대처 방법을 본인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중에 일정한 시간은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데 투자한다든지 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자신의 나이와 성별, 위험요인들을 고려해서 필수적인 항목들을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종합 건진으로 득을 볼만한 것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증상이 생길 때는 단골의사를 찾아가는 편이 낫습니다. 5. 그런데 ‘현명한 생활습관’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오히려 건강을 과잉으로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요? 네, 건강을 중요시하고 현명한 생활습관을 추구하는 사회분위기는 강조할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과도하게 따라가다 보니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어 항상 전전긍긍하거나 전혀 입증되지 않은 각종 보신식품과 약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이같은 불안이 바로 건강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병에 쉽게 걸릴 것 같다는 괜한 걱정을 떨쳐버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또하나의 요소인 것입니다. 현명한 생활습관을 추구하는 것, 스스로의 건강에 자신을 가지는 것, 그리고 과학적인 자가치료 방법을 알아두는 것을 여러분들의 ‘새해 건강다짐’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