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수단체 표적’ 세무조사 논란 ‘일파만파’_돈 버는 비행기 게임은 무엇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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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위 세무당국 관계자들이 애초 해명과 달리 보수 정치단체에 대한 세무 조사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워싱턴 정계에 '표적 세무조사'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국세청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반 오바마' 성향의 보수단체들에 대해 면세자격 위반 여부를 부적절하게 조사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이는 실무진의 잘못일 뿐 국세청 고위층은 관련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P통신이 입수한 미국 재무부 감사관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국세청 면세 담당 국장은 지난 2011년 6월 29일 회의에서 해당 보수단체들이 고강도 세무조사의 대상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인정하면서도 '수뇌부는 몰랐던 일'이라는 기존의 해명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