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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3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원주의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고, 지역내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하초희 기자! 강원도내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1시까지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 입니다.

지역별로는 원주와 속초가 5명씩, 동해, 평창, 고성 각각 1명입니다.

원주 감염자 5명은 세인교회 교인이거나 접촉자입니다.

속초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강원북부교도소 관련이고 한 명은 역학조사중입니다.

이로써 강원북부교도소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성과 평창 확진자는 타지역 접촉자이고 동해는 병원관련 확진자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원주 세인교회는 지금까지 교인과 접촉자 등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는 이가운데 20명이 교인이고 9명은 n차 감염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교인에 대한 전수검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탭니다.

원주시는 세인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종교시설 방역 수칙 준수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속초의료원에서 확진자 2명이 숨져, 강원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도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자치단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고 춘천 강릉 원주 등 12개 시군은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1.5단계인 인제와 화천 양구 고성 양양 중 인제는 내일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고, 4개 지역도 2단계 상향을 검토중입니다.

스키장 운영은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해 내일(4일)부터 재개됩니다.

강원도 내 9개 스키장의 경우 밤 9시까지,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까지만 이용자를 제한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장비 대여시설과 탈의실은 운영 가능하지만, 스키장 내부 식당이나 노래방 등은 금지됩니다.

다른 지역과 스키장 간의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됩니다.

지금까지 춘천 보도국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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