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 탄 6살 소년 추적 소동…자작극 논란 _머신엑스맨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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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여섯살 소년이 혼자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성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빛 기구가 2km 상공을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그 바로 옆을 구조 헬기가 따라가며 접근을 시도합니다. <녹취> CNN 뉴스속보 : "(콜로라도) 상공에 기구가 떠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생중계화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CNN등 주요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중단하며 생중계에 나선 것은 이 기구에 6살 소년이 홀로 타고 있다는 부모의 신고 때문. 기구의 움직임을 추적하기위해 레이더등 첨단 장비가 동원되고 인근 공항의 이착륙마저 중단됐습니다. 80km를 날아 2시간여 만에 벌판에 착륙한 기구, 하지만 기구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문제의 소년은 3시간 뒤 차고 다락방에서 발견됐습니다. <녹취> 팔콘 힌 : "아빠가 저한테 소리를 질러서 무서워 숨어 있었어요." 하지만 한 방송에 출연해서는 다른 말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녹취> 팔콘 가족 : "(왜 나오지 않았니?) 아빠가 이건 모두 쇼를 위한 거라고 했잖아요." 더구나 소년의 가족들은 얼마전에도 기구와 관련해 TV쇼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아버지는 부인하고 있지만 이번 대소동이 소년 가족의 자작극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의 한 기차역. 엄마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아기가 탄 유모차가 승강장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엄마가 뒤쫓아 뛰어내리려는 순간, 진입하던 열차가 유모차를 덮칩니다. 40여 미터를 끌려간 유모차. 그런데도 다행히 6개월 된 아기는 머리에 혹만 난 채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KBS 뉴스 성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