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 병사들의 기도_인생은 포커와 같다_krvip

걸프전쟁 병사들의 기도_의과대학에서 돈을 벌다_krvip

박성범 앵커 :

걸프전선에 투입된 병사들의 종교도 다양합니다.

알라신을 믿는 회교도,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도 그러나 그들의 기도는 모두 무사히 그리고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염원입니다.

기도하는 걸프전선, 김관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관상 특파원 :

파괴된 이슬람사원에 모여서 쿠웨이트 병사들은 기쁘게 알라신을 부르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의 도움으로 혈전을 거치지 않고 쿠웨이트 시내까지 들어온 이들 쿠웨이트 병사들은 알라신의 뜻대로 조국이 해방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죽기를 각오했던 병사들은 감격에 겨워서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도 흘렸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미군 병사들도 전선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쿠웨이트 병사 :

전쟁이 빨리 끝나고 평화가 오기를 기도했습니다.


샤론 (미 군목) :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고 질서를 회복하자고 설교했습니다.


감관상 특파원 :

이들 미군 101 공정대원들은 바로 헬기를 타고 이라크 깊숙이 적진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불안감은 극도에 달해 있습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걸프전선에서는 병사들이 자기의 신을 부르는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