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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미일 세 나라가 연합한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 미사일 조기 탐지를 위해 첨단 무기를 일본에 대거 배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뎀프시 美 합참의장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사 자원을 한데 묶는 미사일 방어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삼각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면 세 나라의 지상과 공중 해상 군 자산을 단순히 합친 것보다 북한 미사일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나라 국방장관은 북한 미사일 조기 탐지를 위해 일본에 첨단 전략 무기를 대거 배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헤이글(미 국방장관)

교토에 배치될 TPY-2 레이더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핵심 설비로 4천 킬로미터 이내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실전 배치되면 북한 미사일을 일본기지의 레이더로 추적하고 괌에 있는 미사일로 요격하는 체제가 갖춰집니다.

두 나라는 또 상륙 작전에 자주 이용하는 신형 수직 이착륙 수송기 MV-22 1개 편대도 일본내 기지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미-일 국방장관은 북한 위협 수준이 낮아졌다는 정보가 아직 없다고 밝혀,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