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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산간에서 떠내려온 벌목들 때문에 수해 피해가 더욱 커집니다. 그렇게 당했는데도 임야 곳곳에 벌목들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한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홍수에 떠내려온 나무들이 교량에 뒤엉켜 있습니다. 이 나무들이 물길을 막으면서 하천이 범람해 인근 사과밭이 수해를 입었습니다. 경북 영주시의 한 야산입니다. 누렇게 말라죽어가는 나무들이 이곳저곳에 쌓여 있습니다. 올 봄에 간벌작업으로 베어낸 잡목들입니다. 산 바로 아래에는 축사와 농가들이 있어 집중호우 때 간벌들이 휩쓸려가면 피해가 우려됩니다. 인급의 또 다른 야산입니다. 이곳에도 지난해 작업한 간벌목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 간벌목들은 아무렇게나 쌓여 있고 절개지 끝에 걸쳐져 조금만 힘을 주면 무너져내릴 듯합니다. ⊙김태기(주민): 도랑이 막히면 수해가 나니까 저기 나가는 게 있는데 저게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막혀버리면 물이 갈 데가 없이 넘어버리니까... ⊙기자: 하지만 산림 당국에서는 인력과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간벌목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준엽(안동시 산림과): 이용하기 부적절하면 잘라서 그대로 방치합니다. 다 수거하려면 인력을 10배는 더 들여도 못 합니다. ⊙기자: 임야 곳곳에 방치된 간벌목들이 집중호우 때 떠내려와 더 큰 피해를 내지 않도록 말끔한 사후처리가 시급합니다. KBS뉴스 한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