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부적절한 경비 지출 적발_베타알라닌 복용량_krvip

금융결제원이 부적절한 경비 지출을 하다가 금융위원회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 임영호 의원에게 제출한 금융결제원 감사결과 보고서를 보면 금융결제원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회의체를 운영할 때마다 참석 직원에게 각각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참석수당을 용역비에서 지급했습니다. 용역비는 결제원 회계규정상 외부용역에 대한 대가로 지급돼야 하지만 직무별 연수평가나 성과평가, 신입채용 면접위원회 등 내부 회의때도 지급된 겁니다. 또 출장비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자가운전보조비를 취지에 맞지 않게 출퇴근 지원 용도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자가운전보조비를 받은 305명 가운데 83%인 254명은 시내 출장이 단 한 차례도 없었고, 시내 출장이 확인된 나머지 51명도 연간 출장 횟수가 10회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자녀 학자금 지원이나 업무추진비 등과 관련된 부적절한 처리도 지적됐고 회원 금융회사들이 낸 가입금과 참가금 등으로 구성된 기본재산 사용 규정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