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조합, ‘불법 영업 타다 퇴출’ 대규모 집회…“투쟁 계속할 것”_모로코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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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업자들이 기사 포함 렌터카 대여 서비스인 '타다' 서비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원(개인택시조합)은 오늘(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현행법상 렌터카를 사용해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해서는 안된다"며 서비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대여사업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이 명확히 구분돼 있지만, 정부는 자동차대여사업자인 '타다'에 사실상 여객 운송을 허용해주고 있다"며 "청와대와 국회는 무원칙과 무책임,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유상운송행위 근절을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며 "앞으로 정부나 국회만 바라보지 않고, 택시종사자들이 직접 정치에 나서 정치 세력화를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합원들은 집회 도중 오늘 새벽 3시 20분 쯤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사망한 76살 안 모 씨를 추모하며 묵념했습니다.

안 씨는 '타다 OUT' 등의 문구가 적힌 택시를 몰고 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안 씨는 평소 '타다 퇴출' 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하는 등 타다 서비스 반대에 열성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택시조합은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사, 자유한국당사 등에서 타다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