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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개헌이 오래 끌 일이 아니라면서 늦어도 올 상반기안에는 개헌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개헌 추진 일정은 박성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개헌시점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시간을 끌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저에게 주어진 권한과 의무를 행사하지 않아야 할 명백한 사유가 없는 한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헌법이 부여한 개헌 발의권을 행사하고자 합니다." 청와대는 개헌이 연말 대통령선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공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 시한이 현재로선 6월말로 잡혀 있는 만큼 이르면 4월에서 5월 늦어도 6월 중순쯤에는 국민투표까지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얘깁니다. 개헌 절차에 석 달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다음달초 개헌안이 발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일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대통령이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4부요인을 만나 의견을 듣고, 모레는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듣겠다고 합니다. <녹취> 이병완(대통령 비서실장) : "빠른 시일내에 자리를 만들고 싶은데 오는 13일에 대통령이 출국하기 때문에 11일쯤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개헌 구상을 시작해 지난연말부터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충분히 진행한 만큼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