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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해외 생산시대가 열렸습니다. 그것도 자동차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우리나라 부품으로 우리 자동차가 생산됩니다. 독일의 오스나브뤼크에서 이명구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이명구 특파원 :

독일 북서부에 있는 이곳 카르만社에서는 벤츠나 폭스바겐. 포르쉐 등, 세계 유명자동차 회사들의 스포츠카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우리나라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이러한 자동차들과 나란히 생산되게 됐습니다. 연간생산 3만대. 부품은 90%이상을 우리나라에서 가져다 조립하게 됩니다.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은, 카르만사의 치멘회장과 기아의 독자모델인 스포티지 2종류를 조립. 생산하기로 계약을 맺고, 내년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우리나라 자동차가 생산됨으로써, 우리자동차의 국제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입니다.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 :

인건비도 비싸고 여러 가지 조건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왜 독일에 왔느냐? 이것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면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국제경쟁력을 찾을 길이 없다고 생각해서 독일에 진출을 한 것입니다.


이명구 특파원 :

또, 독일에 생산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유럽시장을 겨냥한 거점을 확보하게 됐고, 앞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의 수입규제 파고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밖에도 점차 현지 부품공급을 늘림으로써, 기술이전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 독일의 오스나브튀크에서 KBS 뉴스, 이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