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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국회정보위 사무실 난입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은 오늘도 계속 됐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현진 기자 :

국회의 정보위 김인영 위원장은 사무실 문을 파기하고 난입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행위라며 지난달 30일 야당의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확인한 결과 도청 감청장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지난 10월 총풍사건으로 수세에 몰리자 국회 529실 점거를 내부적으로 깊숙이 논의했으나 당시에는 모 중진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면서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무려 석달동안 치밀하게 계획된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안기부의 정치사찰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이종찬 안기부장과 신건 안기부 2차장 그리고 김인영 정보위원장 등 7명을 오늘 무더기로 맞고발 했습니다. 특히 이종찬 안기부장이 어제 국회 정보위에서 야당총재를 비방한 것은 그 자체가 정치관여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 김도언 의원 (한나라당) :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에 대한 인신 모독발언 내지는 명예훼손발언으로..


⊙ 이현진 기자 :

한편 박실 국회 사무총장은 529호실은 국가기밀을 다루는 합법적인 사무실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실 사무총장 (국회 사무처) :

우리 사무차장을 폭행하고 국회 사무총장도 진입을 방해하고 이런 업무 방해를 했기 때문에 부득이 수사의뢰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이현진 기자 :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