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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선거연합·후보단일화 모든 가능성 연다” _내기에서 승리하면 포르투갈이 된다_krvip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4월 재보선 승리를 위해 선거 연합과 후보 단일화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창당 9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다면 어떤 제약도 뛰어넘어야 한다며 진보 대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특히 울산 북구의 재선거가 확정될 경우에 대비해 다음달 15일 울산에서 당 중앙위원회를 여는 등 당력을 울산에 집중시키고, 진보신당과 후보단일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또, 북한의 남북기본합의서 무효 선언에 대해서는 대결일변도 대북정책이 가져온 필연적 귀결이라고 지적하고, 긴급 제정당 시민사회 시국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용산 참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남은 것은 대통령 자리를 내놓으라는 거센 요구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 대표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