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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연금특별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연금 재정건전화 소위와 기금운용관리체계 소위 등 2개 소위를 구성해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재정건전화 소위는 국민연금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해소 방안을, 기금운용관리체계 소위는 연기금을 효율적이고 안정되게 운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연금 개선방과 관련해 열린우리당은 지금보다 `더내고 덜받는' 방식으로 수급체계를 변경하는 개선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세금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문병호 위원은 특위 활동시한이 2월 말로 종료되는 만큼 여야 원내 대표 차원에서 활동 시한 연장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