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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도 상당 부분 공모관계가 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청와대에선 검찰의 발표가 매우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선 실세' 사건의 각종 범죄 혐의에 상당 부분 공모관계에 있다는 검찰수사 결과에 대해 당혹해 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는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조만간 청와대의 입장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미르재단 등의 문제는 정상적 국정 수행차원에서 이뤄진 일로 강제모금을 지시하지 않았고 또 문서유출 의혹도 최 씨로부터 일부 표현상의 도움을 받았을 뿐, 공무상 비밀누설을 지시한 일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TV로 생중계되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지켜보면서 정국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했습니다.

박 대통령도 관저에서 TV 뉴스를 통해 검찰의 발표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검찰 발표 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도 공소장 내용을 토대로 변호인과 민정수석 등과 함께 답변 등 대책을 논의하면서 이르면 이번주 초로 예상되는 검찰의 대면조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