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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이나 찌개는 우리 밥상을 짜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오늘 일부 식당들에서 기존의 국그릇 대신 크기가 30% 작은 국그릇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내식당 점심시간, 매일 같은 식판에 같은 양의 국을 담아 먹습니다. <인터뷰> 이효상(서울시 상암동) : "식당에서 주시는 음식량에 따라서 제가 맞춰지다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는 (국을) 더 많이 먹게 되고요." 국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735밀리그램. 세 끼 국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뛰어넘습니다. 국물 음식을 통해 먹는 나트륨량이 김치보다 더 많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런 국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약청이 일반 국그릇보다 용량이 30% 작은 국그릇을 도입했습니다. 단체 식당 열 곳에서 손님이 국그릇 크기를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날 반응은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인터뷰> 홍수경(서울시 상계동) : "음식물 쓰레기도 많이 생겨서 작은 그릇으로 가져오니까 제가 필요한 양만큼만 먹을 수 있어서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박수진(급식업체 지점장) : "작은 국그릇을 선택하신 분들이 전체 이용 직원들 중에 40% 정도 되고요, 이에 따라서 잔반량도 3분의 1 정도 줄었습니다." 식약청은 6개월 동안 '작은 국그릇' 선택제를 시범 실시한 뒤, 단체 식당 전체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