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임협 잠정합의…완성차 교섭 마무리 _카지노 주사위 컷 파일_krvip

기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을 월 8만9천원 인상하고 오는 2009년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기아차 노사 대표들은 어제 오전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오늘 새벽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벌여온 부분파업을 중단하고 모든 사업장에서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노사는 임금과 관련해 기본급 8만9천원 인상과 성과급 300% 지급 등에 합의했고, 오는 2009년 1월부터 심야근무를 없애고 주간에만 교대 근무하는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내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 GM대우와 쌍용차, 현대차의 임.단협 타결에 이어 기아차의 합의안이 가결되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올해 임.단협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