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해 예산안 심사 시작_돈을 직접 보물로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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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모두 법정기한내 예산안 처리와 민생 예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이견이 존재합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은 민생 예산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습니다. 홍대표는 이를 위해 내일 예산안 관련 의원총회를 열겠다며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총에서 특히 보육과 노인 복지 등 복지 분야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서민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시도지사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은 서민과 중소기업, 일자리 복지예산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특히 무상급식 예산에 최소 1조원 배정, 대학등록금 지원 예산 증액, 기노령연금과 보육료의 중앙재정 분담률 재고 등을 언급했습니다. 앞서 정갑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간사간 협의 끝에 새해 예산안을 법정 처리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합의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