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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금모아 수출하자 캠페인은 국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뉴욕 외채협상 타결에도 일조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캠페인을 계속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빗발쳐 저희 KBS와 주택은행 등, 이 캠페인을 주도한 5개 기관은 다음달 2일부터 다시 2차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용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용태영 기자 :

'아직도 금괴를 비롯해서 많은 금이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다' '이제야 위기극복의 전기를 마련했는데 여기서 그만둬서는 안된다' '국제사회에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국민의 저력을 뚜렷히 보여주자' 이같은 요구와 격려가 오늘하루 저희 KBS를 비롯해서 주택은행가 주식회사 대우, 그리고 감정사 협회 등에 빗발쳤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캠페인을 주관했던 5개 기관은 일단 오늘로 1차 캠페인을 마감한 뒤에 준비기간을 거쳐서 다시 2차 금모으기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정흥식 (주택은행 고객개발부장) :

열화와같은 성원과 독촉에 힘입어가지고 2월5일부터 잠정적으로 21일까지 이 운동을 계속하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 용태영 기자 :

2차 캠페인동안에는 특히 접수창구에 비밀을 보장해서 금괴 등, 덩어리금이 부담없이 나오도록 할 방침입니다. 폐업위기로까지 놓인 귀금속업계도 나라살리기에 끝까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의 금모으기 캠페인은 외화를 벌여들였을 뿐만아니라 대외 신인도를 높여서 뉴욕 외채협상을 유리하게 끌고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김용환 (협상단장) :

그러한 성원과 의지의 동참, 이것을 지속적으로 우리가 전개해 나가면서 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는 의지가 더욱 소망스럽다.


⊙ 용태영 기자 :

또, 국민을 단결시켜서 국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것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큰 성과입니다.

KBS 뉴스 용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