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철 운석 발견 _계단식 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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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가평의 한 야산에서 대형 운석이 발견됐습니다. 지구 핵의 내부 물질과 비슷한 철운석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표면이 덕지덕지 녹슬어 있는 거대한 쇠덩어리. 자석을 갖다대자 그대로 달라붙는게 영락없는 쇠덩어리같지만, 사실은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입니다. 마흔 살 이 모씨는 지난 98년 산에 길을 내던 공사를 하다 이 운석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조재호(운석 발견자) : "굴삭기로 2~3미터를 파 보니 쇠덩어같은게 보였고, 뒤의 다른 돌들과 색깔이 달라보였습니다." 표면은 풍화작용으로 산화돼 붉은 색을 띠고 있지만, 표면을 조금만 제거하면 철운석 본래의 색깔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운석은 소행성이 파괴되면서 날아든 것이어서 지구 내부의 성분과 성질을 분석하는데 결정적인 자룝니다. <인터뷰> 최변각(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 "우리는 시료를 채취할 수 없는 지구 지구내의 핵을 성분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그마가 서서히 굳어가면서 생긴 특이한 줄무늬가 일반적인 암석이 아닌 운석임을 알려주는 단섭니다.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은 모두 4개 모두 일제시대 발견됐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보관중인 전라남도 두원의 운석은 2.1kg짜리인 돌성분 운석입니다. 따라서 이보다 100배나 무거운 이 철 성분의 운석을 지질학계에서는 복덩이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