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출근길 ‘원활’…대중교통 추가 운행_포커에서 잘 터지는 카드_krvip

<앵커 멘트> 어제 폭우로 교통이 사실상 마비 상태였던 서울 강남의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은희 기자! 이제 출근 인파가 몰릴 텐데요, 지금 강남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거센 빗줄기 속에서 출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발걸음을 서둘러 옮기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차량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정체 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강남 도심에서는 아직까지 차량 소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이 많은데요. 강변북로 구리방향 양화대교부터 한강대교 구간, 일산방향으로는 영동대교부터 원효대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동호대교부터 성산대교 구간, 하남방향으로는 성산대교부터 반포대교 구간 통제입니다. 또, 내부순환로 마장램프부터 성동분기점, 남부순환로 우면 삼거리부터 예술의 전당 구간 등도 통제되고 있어 우회도로 이용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대중교통 이용하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출근길 혼잡을 막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가 추가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아침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 2호선부터 9호선까지 모두 34편을 추가로 운행합니다. 또 집중 배차 시간도 1시간 연장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버스 운행도 평소보다 대폭 확대됩니다. 서울시 버스 운행 대수는 7천백여 대로 평소보다 490대 늘어나고, 임시 우회 노선도 62편이 운행됩니다. 다만 인천에서 강남을 오가는 버스는 당산역까지만 단축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