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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 첫날 교육부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통해 학생 5명 중 4명이 진단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개학일 기준 자가진단 앱을 통해 진단에 참여한 학생은 491만 명으로 참여율은 83.7%였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증상이 있거나 본인 또는 동거인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중지가 안내된 학생은 15만 8,171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69%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내일(4일) 학생과 교직원에게 3월 둘째 주 분량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1,300만 개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은 1인당 2개, 교직원은 1인당 1개를 받게 됩니다.

앞서 3월 첫 주 물량 606만 개는 학생 1명당 1개씩 지급이 완료됐습니다. 교육부는 2~3월 동안 선제검사와 접촉자 지원 등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 약 6,050만 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별 최소 3개의 이동 검체팀을 운영해, 검체팀이 학교를 방문하거나 검체팀 운영 장소에 학생이 방문해 검체 채취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2일) 기준으로 학교 현장 방역인력은 전체 7만 3,056명 중 6만 1,549명, 즉 87.1%가 채용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인원은 3월 넷째 주까지 채용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전담 방역인력은 등교 시 발열 검사, 취약 시설 소독, 외부인 관리, 급식시간 생활지도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교육부 비상 현장 지원팀’과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비상 점검‧지원팀’이 운영돼 학교 현장의 방역 상황을 점검합니다.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자체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진단검사를 연계하는 시도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내 긴급대응팀도 256팀 1,282명이 편성됐습니다.

교육부는 3월 중에 오미크론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과밀학교 지원을 위해 기간제교사 8,900명을 채용해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원 외 보건교사 1,303명을 채용했고, 보건교사 지원인력은 1,780명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치원 역시 지난해부터 보건교사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올해 3월 기준 보건교사 190명, 간호사 등 보건전담인력 128명, 방역인력 약 1만 2천 명이 배치됐다고 전했습니다.

교사 확진 등 비상 시에 대비해 교육청·학교별로 퇴직교원이나 임용대기자 등 대체인력풀을 정비하고, 자체 수급이 어려운 경우 지원청 단위로 기간제교사와 강사를 운영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개학 이후 오는 11일까지 첫 2주간은 새 학기 적응 기간이 운영됩니다.

이 기간엔 학교 규모와 방역여건, 지역 감염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덮밥류나 간편식 등 배식·식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대체 급식 식단이 제공됩니다.

또 확진이나 자가격리로 인한 등교중지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 원격수업 콘텐츠, 재택학습용 과제 등 대체 학습을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접속자 수 증가에 대비해 공공학습관리시스템 서버용량을 동시접속자 수 기준 LMS 195만 명, 화상 60만 명까지 증설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