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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새해 첫달부터 신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파리 테러의 여파로 지난달 유럽 여행은 감소했지만 전체 해외여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해 첫 달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만5천여 가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분양 실적에 비해 2천여 가구 늘어난 것으로 연초가 전통적으로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꼽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규모입니다.

올해 2월부터 시행될 가계대출 강화 방안과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별로는 서울에서 2천9백 가구, 경기도에서는 용인·평택·화성·광주 등에서 2천4백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자사 상품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이 20만6천여 명으로 1년전보다 2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67.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미주 지역도 21.8% 늘었습니다.

반면 유럽 지역은 파리 테러 사건의 여파로 여행객이 26.9% 감소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0부터 두달간 성인남녀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시민의 38.6%가 "수입 농축산물에 대해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농축산물 시장이 지금보다 더 개방되면 수입 농축산물과 국산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묻는 문항에는 국산이든 수입이든 품질을 보고 사겠다는 의견이 3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수입 농축산물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우리 농축산물을 사겠다는 응답율은 21%로, 1년 전보다 8.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