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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개성공단의 입주 기업인들은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하루를 보냈는데요,

남북 당국이 극적으로 회담 재개에 합의하자, 누구보다 입주기업들이 크게 환영했습니다.

오늘부터 지급될 예정인 경협 보험금 수령도 당분간 보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 해제와 실무회담 제안,

곧바로 이어진 우리 정부의 회담 수용 발표,

노심초사 손꼽아 공단 정상화를 기다려온 입주기업들은 적극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한재권(개성공단 비대위원장) : "북측이 제안한 실무회담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적극 환영합니다. 개성공단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특히 경협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공단 폐쇄냐, 지속이냐의 논란이 이어지던 터라, 회담 재개 결정은 더욱 극적이었습니다.

<인터뷰>옥성석(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 : "경협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폐쇄 아니냐고 해서 오늘은 정말로 피를 말리는 심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어제 발표한 경협 보험금의 수령 여부는 회담 진행 상황과 연계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오늘부터 이뤄질 예정이던 보험금 수령을 사실상 보류한 겁니다.

<녹취>유창근(비대위 대변인) : "(개성공단)정상화와 돈(보험금)주는 것과 겹칠순 없거든요. 당연히 좀 밀리지 않겠나.."

회담에 앞서 설비보수팀의 방북 허용을 거듭 촉구한 입주기업인들은, 오늘 다시 모여 당국 회담 재개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