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회적 공론 필요, 미래구상 연기” _크로아티아가 월드컵에서 우승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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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일 취임 3주년을 즈음해 나올 예정이던 노무현 대통령의 이른바 '미래구상' 발표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일일상황점검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어젯밤 신년연설을 통해 큰 방향에서 의제를 제시한 만큼 각계각층의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청와대는 판단하고 있다며, 미래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다음주 있을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때 어제 연설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달 3주년을 맞아 대통령이 책자가 아닌 다른 어떤 형식으로 입장을 밝힐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지난 3년간의 사회 각 분야를 회고하고 남은 임기 2년을 전망하게 될 것이라고 김만수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어제 신년연설에 대해 전체적으로 대통령이 말하고자 하는 주된 메시지가 차분하게 잘 전달됐다는 것이 청와대 내부의 평가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