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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면서 최소한 40명이 숨지는 등 혹한 피해가 계속되고있습니다. 100만 동포가 사는 로스엔젤레스도 75년만의 최저온도를 기록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과 함께 나흘간 폭설이 계속됐습니다. 오클라호마와,텍사스, 미주리 등 6개 주에서만 최소한 4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한인 2천여명이 사는 오클라호마 주에는 1미터 이상의 눈이 내려 집채가 내려 안고 한인을 포함한 수천명의 주민들이 고립돼있습니다. <인터뷰>오클라호마 동포: "지금 나흘동안 밖에를 못나가서 지금 있는 살과 김치로 며칠동안 버틸지, 지금 이 도시전체가 마비상태예요." 부시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 일대는 수십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겨울휴향지 켈리포니아의 산악지대 역시 폭설로 뒤덮였습니다. 강추위에 눈까지 내려 오렌지 농장이 얼어붙는 등 농작물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부분의 L.A주민들이 맞는 첫 영하의 날씨입니다. <인터뷰>어린이: "날씨가 안 좋아요. 너무 추워요" <인터뷰>스텔라 박 (L.A동포): "오랫동안 여기 살아도 이렇게 춥질 않았는데 너무 추워서 장롱에 넣놨던 내복 다 꺼내입구.." L.A 지역은 어제 새벽 영하 3도까지 내려가 75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