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민간투자 규모 한국 6위…논문 생산량은 중국 싹쓸이”_베타 물고기를 키우는 방법_krvip

“인공지능 민간투자 규모 한국 6위…논문 생산량은 중국 싹쓸이”_관리자 아콩카과 포커_krvip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중국 학술기관이 관련 연구를 양적으로 압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 보고서를 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AI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출판한 기관은 5,099편을 펴낸 중국과학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과학원은 해당 분야 논문 출판 규모에서 2010년 이후 12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위는 칭화대(3,373편), 중국과학원대(2,904편), 상하이교통대(2,703편), 저장대(2,590편) 순이었습니다.

하얼빈공업대(2,106편), 베이징항공항천대(1,970편), 전자과학기술대(1,951편), 베이징대(1,893편)가 뒤를 이었습니다.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중국 학술기관입니다.

미국의 메사추사츠공과대(MIT)는 2021년 1,745편의 논문을 출판해 10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순위권에 턱걸이했습니다.

다만, 세부 분야별로는 자연어 처리 부문에서 카네기멜런대(2위)와 마이크로소프트(MS·3위), 음성 인식 부문에서 MS(2위)와 구글(3위) 등 미국 기관들도 상위권에 함께 포진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주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시스템을 개발·보유한 국가는 미국이 16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영국(8개), 중국(3개), 캐나다와 독일(각 2개) 순이었습니다. 프랑스, 인도, 이스라엘, 러시아, 싱가포르는 각각 1개였습니다.

AI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규모는 미국이 474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134억 달러), 영국(44억 달러), 이스라엘·인도(32억 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31억 달러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