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도로사업비 8조3천억원 조기 배정 _스타 베팅 포르투갈_krvip

건설교통부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진작하고 실업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총 8조3천300억원 규모의 올해 도로사업비를 이달중에 각 시행청에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는 특히 공사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시행중인 공사의 조기완공 위주로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총 3조8천503억원이 투입될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안양-장수,서운-김포 구간을 완공하고 퇴계원-판교-일산으로 이어지는 남부구간 전체를 개통하는 등 총 9개구간 150㎞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 총 투자비 가운데 60%를 서해안 고속도로등 국토개발 5개 중심노선에 배정해 공사기간을 최고 1년까지 앞당겨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천996㎞인 고속도로 전체 연장이 내년말에는 2천65㎞로 늘어나며 68년 경인고속도로 개통이후 31년만에 고속도로 2천㎞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3조608억원이 투입될 국도는 동서연결노선 등 간선 교통축의 조기완공 위주로 예산을 중점 배정해 여주-원주 등 43개 구간 400㎞를 4차선으로 확장 완료할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올해 도로사업 예산을 최대한 조기집행함으로써 약 31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