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자실 통폐합·입시정책 공방 _북부 도시 쇼핑 시간 절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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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갖고 기자실 통폐합과 대학 입시 정책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6.10 항쟁 기념사에서 독재권력의 앞잡이라고 매도한 언론이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다면 과연 6월 항쟁이 일어날 수 있었겠느냐며 노 대통령의 언론관이 위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이계진 의원도 `받아쓰기 언론시대'가 개막했다면서 정권 홍보처로 전락한 국정홍보처를 서둘러 폐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참여 정부는 취재 대상을 제한한 적이 없으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높은 언론 자유를 실현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이경숙 의원은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의 교육 공약이 사실 관계의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공허한 주장이라며 대학 입시의 완전 자율화는 3불 정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부의 대물림을 막자는 분들이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 김재윤 의원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을 겨냥해 BBK 주가 조작 사건은 국민의 눈물을 빼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