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밀수 5년만 약 50배 증가” _비디오 게임 카지노_krvip

인터넷을 통한 밀수가 4년만에 5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세청이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 밀수 금액은 2천52억원으로 2003년(42억원)의 49배에 달했다. 인터넷 밀수 금액은 2003년 42억원에서 2004년 495억원, 2005년 544억원, 2006년 1천309억원, 2007년 975억원, 2008년 2천5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 밀수 적발건수도 2003년 47건에서 지난해 452건으로 약 10배 늘어난 상태다. 올해는 8월 현재 적발금액이 3천969억원에 달하며 품목별로는 시계(718억원)와 가방(706억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배 의원은 "이처럼 인터넷 밀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각종 밀수 관련 전문 사이트나 개인 카페, 블로그 등에서 밀수거래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며 "사이버조사 인력과 예산을 늘리고 대국민 홍보 등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