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론화위 수용’ 정부 방침에 “차별화된 정책 소통 면모”_모듈_krvip

더불어민주당은 21일(오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원전 공사 재개를 권고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키로 한 것에 대해 "지난 정부와 차별화된 정책소통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정부가 국민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정책의 방향과 속도를 함께 고민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공론화위를 쇼라고 비하했지만, 공론화위는 숙의 민주주의로 화답했고 청와대와 정책 입안자들은 애초 의지와 다르더라도 국민의 뜻을 수용하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은 공론화위를 통해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재개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원전 비중을 축소하라고 명령했다"며 "정부와 여당은 이 같은 뜻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