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1터미널 재개…여객운항률은 30%에 그쳐_조앙 시망 두꺼운 팁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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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로 인한 피해로 폐쇄됐던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의 제1 터미널이 일부 영업을 재개했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는 태풍 피해가 적었던 제1터미널의 남측 절반을 활용해 운용을 다시 시작한다며 침수됐던 A활주로도 다시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간사이에어포트는 태풍으로 공항이 전면폐쇄된 지 사흘만인 지난 7일 제2 터미널은 운영 재개했었습니다. 제2 터미널에 이어 제1 터미널이 다시 열렸지만, 이날 두 터미널을 통해 운항하는 항공편은 국제선 80편, 국내선 40편 등 태풍 피해 전의 30% 수준에 그쳤습니다.

간사이에어포트는 오는 21일 제1 터미널의 나머지 북측 절반 운용도 재개할 계획이며, 같은 날 간사이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를 건너는 철도 운행도 다시 시작할 방침입니다. 다리는 태풍으로 인근에 정박돼 있던 유조선이 부딪히며 파손됐습니다.

하지만 화물 운항 정상화 일정은 아직 요원해, 간사이 공항을 통한 전자 부품 수출 등은 장기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