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결의 철저이행..6자회담 조속히 재개”_완벽한 플러시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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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북한 광물 수출을 제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하면서도 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달 3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응징하기 위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가 만장일치로 통과된 뒤 한반도 핵 문제를 정치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대사는 "오늘 채택된 유엔 결의안은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에 반대하는 국제사회의 공통된 입장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결의안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필요성을 재확인시켰는데 6자회담 재개 등 평화롭고 외교적이며 정치적인 방법들로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한반도 상황은 민감하고 복잡하므로 긴장을 유발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우선순위는 당사국들이 이른 시일 내 대화와 협상 재개에 관심을 두고 가능한 한 빨리 6자회담을 재개해 비핵화 보장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1일 정례브리핑에서 결의 2321호에는 대북 제재뿐만 아니라 6자회담 재개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하면서 "2321호 결의는 전면적이고 균형 있게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석탄 수입량 제한을 비롯한 제재 내용과 관련,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태도로 2321호를 성실히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2321호에는 북한 민생과 인도주의 수요에 악영향을 피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담겨 있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그는 관련국들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반대하며 관련국들은 배치 프로세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