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자 실태조사 이르면 이달중 착수 _포커에서 좋은 드라이를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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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사가 조만간 마무리되는 대로 신용회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반을 구성하고 이르면 이번 달부터 700만 금융소외자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제도권 금융회사의 연체자는 물론 대부업체 이용자도 포함하는 대규모 조사로 신용회복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의 고위관계자는 신용회복 지원은 정부 재정을 투입하기보다 휴면예금 등 민간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채무자의 경제 여건에 따라 이자는 탕감해 주되 원금은 모두 갚도록 할 생각이라며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도덕적 해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채무 불이행자 가운데 연체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고금리 대출자를 구별해 차별화된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소득이 적은 기초생활보상자와 청년층,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설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은 신용회복 지원에 필요한 자금으로 2천억에서 3천억에 이르는 휴면예금과 1조 원에 달하는 생명보험사의 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