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콘텐츠·한류 확산 첨병…원천은 ‘공영방송’_포커 토너먼트가 시작됐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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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영방송 특별기획 첫번째 시간입니다.

내일 KBS가 창립41주년을 맞게 되는데요.

그동안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KBS 월드 채널을 통해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힘써왔습니다.

김나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34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전국 노래자랑'

보통 사람들의 꾸미지 않은 삶의 모습을 담아 최장수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백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한 실감나는 전투 신,

퓨전 사극의 홍수 속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정통 사극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주홍(경남 창원시) :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느낌, 그리고 사극같은 경우는 진지하고 웅장한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률보다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공영방송의 사명감은 한류 확산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전세계 113개국 8천8백만 가구에 우리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KBS 월드.

최근엔 한류 사각지대인 50여 개 나라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까지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오강선(KBS 콘텐츠사업 주간) : "현지 언어를 통해 아직 한류가 퍼지지 않은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한류가 퍼질 수 있도록 첨병역할을 하는 게 월드의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11개 언어로 우리 땅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독도 특별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의 KBS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