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광옥 前 비서실장 인사 청탁 들어줘” _무료 아이폰을 획득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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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씨 정관계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어제 소환한 한광옥 前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 씨에게 사무실 임대료를 부탁하면서 대가로 인사청탁을 들어줬다는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직에 있는 사람을 포함해 최소한 2명이 인사 청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혐의가 드러난 만큼 한 前 실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전 여당 인사 박 모 前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前 의원은 오전 9시 50분쯤 검찰에 나왔으며 자신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문제가 된 사무실을 관리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박 前 의원을 상대로 김흥주 씨가 권 전 고문의 사무실을 마련해준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흥주 씨 관련 수사의 큰 줄기는 다 잡힌 것 같다고 말하고, 중량급 인사에 대한 추가 소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