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이르면 내일 인수위 후속 인선 발표_무한 칩 팝 슬롯 없음_krvip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인수위 출범을 앞두고 이르면 내일, 후속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오늘 외부 공개 일정 없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추가 인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7일 인수위원장 등 일부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다음주로 예상되는 인수위 출범에 맞춰 후속 인수위원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후속 인선에는 인수위 총괄 간사와 분과별 간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내일 인선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앞서 발표된 국민통합위원회와 청년특별위원회 이외에 추가 신설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년특위 일부 인사들의 비리 전력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원 청년특위 위원은 지난 2008년 서울시 의원 시절 돈봉투를 받아 벌금형을 받았고, 윤상규 위원이 대표인 회사는 하청 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당선인 측은 공직자를 뽑는 인선이 아니라며 박 당선인도 일부 문제점을 알고 있었지만, 전문성을 우선해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당 인사들은 두달 동안 봉사하러 오는 것으로 공직으로 연결된다고 보면 안된다며 현장 전문가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선인 측은 또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를 임명한 것은 박 당선인이 과거보다 미래에 방점을 두고 통합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