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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행 담당 차관보가 지난 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외교ㆍ국방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사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로즈 차관보는 오늘(5일) 오전 함상욱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제2차 한미 우주정책대화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만났다.

이와 관련해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로즈 차관보가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우주 잔해물 문제가 각국의 평화적인 우주 활동에 대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안정적인 우주 환경을 위한 국제 규범 논의에 있어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드 관련 논의가 없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도 로즈 차관보의 방한과 관련해 "북한 상황이라든지 군비 통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드 문제와 관련된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로즈 차관보는 한미 공동실무단이 논의 중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관련 업무를 맡고 있지는 않지만, 종종 사드 관련 언급을 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로즈 차관보가 방한 기간 우리측 관계자들과 만나 사드 관련 논의를 했거나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4일, 로즈 차관보가 27일부터 일본, 한국, 중국을 잇따라 방문한다면서 한국방문에 대해서는 외교부와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전략적 이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즈 차관보는 오늘 베이징으로 출국해 7일까지 머무르며 중국 외교부와 국가우주국 관계자들과 만나 전략적 이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