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룡마을 철거 행정대집행…주민과 충돌 _타이어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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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오늘 무허가 판자촌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마을회관과 가건물 3동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습니다. 강남구는 가건물에 거주하던 주민에게 임시 거주지를 마련해주는 조건으로 철거에 반대하던 마을자치모임 측과 철거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역 직원 200여 명과 주민 200여 명이 대치해 한때 몸싸움이 빚어졌으며 주민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강남구는 구룡마을 주민들이 토지를 무단 점유하고 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지난달 30일까지 철거를 요구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로 철거가 이뤄지지 않자 행정대집행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