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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매서운 추위 속에 강원도 영서 대부분 지역과 영동 산간지역에는 올해 첫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순정기자 날씨가 매우 춥죠??

<리포트>

네, 오늘 아침 강원도 영서지역은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날이 완전히 밝지는 않은 가운데 얼굴을 스치는 한기가 제법 매섭습니다.

일찌기 새벽 시장에 나온 상인들은 모닥불을 지피며 추위를 달래고 있고, 이른 아침 운동을 하던 시민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강원도에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춘천과 원주 화천 등 11개 시군 평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한 6개 시군 산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중청봉이 영하 12.2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면 영하 9.2도 화천 광덕산 영하 9도 홍천 구룡령이 영하 7.4도를 기록하는 등 영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2~3도 더 떨어져 춥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산간과 내륙지방의 오늘 아침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3도 가량 낮은 것으로 보고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다 오는 13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14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