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지사 ‘오바마 상원직’ 팔려다 체포 _최선의 선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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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수사당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된 뒤 공석으로 남아 있는 상원의원직을 돈을 받고 팔려 한 혐의 등으로 로드 블라고제비치 일리노이 주지사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직은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일리노이 주지사가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연방 수사당국은 일리노이 주지사의 부패 혐의에 오바마 당선자나 인수팀이 연루됐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라고제비치 주지사는 미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를 매각하는 문제와 관련해 지역 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을 소유한 트리뷴 그룹에 주정부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블라고제비치는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 온 시카고트리뷴 편집진을 해고하면 주정부가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