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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괴산의 한 공장에서도 밤사이 불이 났습니다. 충남 아산 설화산 산불은 두 번이나 재발화했다가 진화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불길 위로 시꺼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25분쯤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불은 플라스틱 건축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 2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의 여파로 인근 마을이 한때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공장 옆 야산으로도 옮겨붙었지만 빠른 진화작업에 금방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옆 도로 전신주의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처음 불이 났던 충남 아산의 설화산에서 다시 불이 났습니다.

꺼졌다가 다시 불길이 오르기를 두 번이나 반복한 겁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7부 능선에서 다시 살아난 불은 2시간여 만인 새벽 1시쯤 완진됐습니다.

아산시와 소방당국은 바람이 어제보다 많이 잦아들긴 했지만 산불 재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수관로 공사장에 승용차가 끼어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 앞 창을 통해 운전자를 구조해 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배수관 공사장 2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35살 서 모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87%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